구례군가족센터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fun fun한 가족소통마당’ 행사를 지난 10월 31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구례군민, 특히 영유아와 그 보호자들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과 신나는 마술쇼로 구성되었다.

광양 색동나무 인형극단이 선보인 다문화 인식개선 인형극은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단체의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마술사 자미의 마술쇼는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즐거움을 더했다.

참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지역 내에서 인형극과 마술쇼를 볼 수 있어 뜻깊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환경의 질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환하게 웃고 박수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의 인지도 향상과 돌봄 기능 홍보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곧 설치될 키즈놀이터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다.

구례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계획이다.

고홍석 기자 kjtbn973@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