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가족센터는 2024년 3월부터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교육실에서 실시된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국적 취득 대비반과 토픽(TOPIK) 자격증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읽기, 듣기, 쓰기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한국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사회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여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김남태 센터장은 "2025년도에도 평일 2개반과 주말반을 포함한 다양한 시간대에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라며, "한국어 능력 향상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고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한국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가족센터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홍석 기자 kjtbn973@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