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10월 16일 재선거에서 선거비용제한액을 초과 지출한 혐의가 있는 후보자(A) 및 회계책임자(B)를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12일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비용제한액은 금권선거 및 후보자간의 경제력 차이에 따른 불공평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A 씨와 B씨는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0.5%)을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선거비용제한액 대비 6.8% 초과)한 혐의(선거법 제258조)를 받고 있다.

전남선관위는 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로 민주정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홍석 기자 kjtbn973@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