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훈단체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모아드림’ 기부에 동참했다.

보훈단체는 최근, 회원들의 뜻을 모아 △월남전참전자회 진도군지회 117만 원 △고엽제전우회 진도군지회 100만 원 △전몰군경미망인회 진도군지회 30만 원 등 총 247만 원을 기부했다.

보훈단체 관계자들은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이제 고령이 되어 사회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많지만, 군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려운 시대에 국가를 위한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위대한 헌신을 모든 군민이 한마음으로 존경하고 감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아드림’은 진도군과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여해 위기가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사업이며, 모금액은 관내 위기가구의 지원과 지역복지 특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사용된다.

조부기 기자 jdk@g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