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2월 24일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교육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과 백도현 전남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여수 관내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과 안전교육체험관 체험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전남교통연수원은 1988년 3월에 개원하여 전라남도의 운수종사자 교육(운수업 종사자가 받는 법정의무교육)과 도민교통안전교육(지역민의 교통안전문화의식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소양교육)을 책임지고 있으며, 2015년 강진군에 새 보금자리를 열어 전라남도에 선진교통문화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남여수교육지원청은 1952년 여수시‧여천군교육위원회로 각각 발족하여 1998년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으로 통합하였으며, 출범 후 70여 년 동안 관내 교육기관의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여수 시내 166개 교육기관(유치원68, 초등학교58, 중학교24, 고등학교15, 특수학교1)의 사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시 유·청소년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해 준 백도현 교육장께 감사드리며, 남해안의 미항 여수에 살고있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선진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교통연수원 이병희 원장(좌측 4번째)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우측 5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홍석 기자 kjtbn973@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