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에어키퍼’팀이 11월 8일 열린 대학생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전남대를 비롯한 광주권 대학(광주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호남대 등) LINC 3.0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 공모전은 광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인재 육성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15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개별 멘토링과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팀이 결정됐다.

이날 ‘구조용 에어매트의 낙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재귀반사 스티커’의 주제로 ‘에어키퍼’팀이 대상(광주광역시장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이 입상했다. 또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상(우수 인재상)까지 수상했다.

수상팀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등 협력기관이 창업상담, 지원사업 연계 등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025년부터 도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체계의 정착을 위해 지역대학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지역현장맞춤 광주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산업을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현익 기자 hom9397@gtnews.co.kr